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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이사장에 김춘복 재단 상임이사 선임

이순용 기자I 2014.09.15 09:48:1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병원그룹 의료재단인 성광의료재단(차병원)은 김춘복 의료재단 상임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성광의료재단은 차병원그룹의 병원 전체를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재단으로 전문 경영인을 이사장으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김 신임 이사장은 22년간 차병원에 근속한 차병원 맨으로 그룹 홍보총괄본부 본부장, 강남 차병원 행정 부원장, CHA의과학대학교 학교 법인 상임이사, 의료재단 상임이사, 차케어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1960년에 설립돼 올해로 설립 54주년을 맞는 차병원그룹 성광의료재단은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학교와 기업까지 갖추고 세계적인 생명의학그룹을 꿈꾸고 있다. 또 불임생식의학을 기반으로 한 여성의학연구소와 양·한방협진센터, 통합의학센터, 부인암 종합진료센터 등을 운영하며 동서양 의학은 줄기세포를 비롯한 최첨단 의학에 통합의학까지 총 집결한 미래형 병원 차움을 설립한 바 있다.

최근에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지상 8층, 지하 5층, 연건평 3만3057㎡ 규모로 공사비 2000억원이 투입돼 산·학·연·병이 동시에 교류하는 세계 유일한 미래형 종합연구원 차바이오콤플렉스를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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