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지 마세요"…정부, 6일 오전 10시 1분간 묵념사이렌

송승현 기자I 2023.06.05 10:22:01

현충일 추념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의미
"민방공 경보사이렌 아니니 국민들, 묵념 뒤 일상회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묵념사이렌을 전국적으로 1분간 울린다고 5일 밝혔다.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 행사에 맞춰 국민 모두가 동시에 묵념을 하자는 취지에서다.

홍종완 민방위심의관은 “지난 5월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국민께서 놀라신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사이렌 울림이 적기의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께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현충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추모객들이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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