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5월 투자에서 의미를 둬야 할 건 △이익 안정성과 △성장성 △정부 정책 등 3가지로 압축했다.
최 연구원은 “이익 안정성은 기업 이익 추정치가 추가 하향되는 상황에서 주가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익 성장 기업의 성과는 2012~2013년 대규모 어닝 쇼크 시기에 월등히 뛰어났고 종목 간 시세 차별화를 심화시켰다”고 전했다. 이익 안정성이 뛰어난 섹터로는 방산과 헬스케어 장비, 소프트웨어, 생활가전, 상업서비스, 광고를 꼽았다.
성장주에 대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희소해진 시기인 만큼 주목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평가했다. 방산, 건자재, 방송·엔터, 헬스케어 장비, 제약, 게임, 소프트웨어, 인터넷 포털, IT 서비스에서 성장주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수혜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정부 정책이 시장 안정에서 경기 부양으로 이동했다”며 “오는 7일 한국형 뉴딜 정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산업 정책 방향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미국의 추가 부양책과 중국의 신형 인프라 계획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 인프라, 소프트웨어, 교육 서비스, 원격 의료, 철도, 건설기계, 통신장비에서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