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가 통계청의 10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세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초단기 근로자는 169만 1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7.6% 증가한 것으로, 10월 기준 역대 최대이고, 초단기 근로자 증가폭은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 수 증가폭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컸습니다.
경기 침체로 고용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무늬만 취업자’ 비중이 높아져 ‘고용의 질’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