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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싱가포르 법인 설립..해외사업 본격화

하지나 기자I 2013.06.05 11:15:3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라오홀딩스(900140)는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했다.

코라오홀딩스는 5일 올해 하반기 미얀마, 캄보디아 등 주변국으로의 해외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해외사업 관리를 일원화하고 해외 자회사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코라오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미얀마에서 신차쇼룸 건설 등 신규사업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일어날 것”이라며 “미얀마 사업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밑거름으로 조만간 캄보디아 신규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편 그 동안 시장의 기대를 모아 온 코라오 신차 첫 모델인 1톤트럭 D-100의 판매가 확정됨에 따라 올 3분기부터 매출 실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코라오홀딩스는 올해 1분기에 중고차 사업부를 폐지했음에도 불구, 전년 대비 3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새로운 트럭의 경우 중고차보다 이익율이 7~8%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돼 트럭 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투자는 “트럭 출시 일정 자체는 다소 지연됐으나 기존 중고차와 중국 제품에 대비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크게 제고되면서 긍정적인 시장진입이 예상되며 미얀마 신규 시장진출 역시 하반기 순항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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