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웰푸드, 수익성 개선 흐름에 52주 신고가 경신

박순엽 기자I 2024.05.07 09:33:0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웰푸드가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개선된 실적을 거두리란 예상에 장 초반 강세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롯데웰푸드(280360)는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900원(4.32%) 오른 14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엔 주가가 14만31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롯데웰푸드가 올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거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6% 늘어난 3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의 주된 이유는 유지 사업 정상화와 식품 사업 저마진 거래처 거래 중단, 인도·카자흐스탄·미얀마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제품 가격 인상, 밀가루·유지 등 원재료 판가 안정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롯데웰푸드의 실적 호조 흐름이 이어지리라고 평가했다. 이날 하나증권(17만원)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18만원), 현대차증권(18만원), 교보증권(18만5000원) 등은 롯데웰푸드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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