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6.33포인트(0.75%) 하락한 3만3821.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32포인트(0.68%) 밀린 4134.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8.50포인트(0.92%) 떨어진 1만3786.27로 거래를 마쳤다.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여행, 항공주들이 크게 내리는 것으로 이어졌다. 유나이티드항공이 8%, 아메리칸항공이 6%, 크루즈선사인 카니발과 노르웨이안 크루즈 등도 4% 내렸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3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21억원 245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 없이 비차익만 12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보다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종이·목재, 금융,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과 방송서비스,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화학, 인터넷, 기타 제조,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금속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코프로비엠(247540), 알테오젠(196170), 에이치엘비(028300), SK머티리얼즈(036490), CJ ENM(035760)도 하락하고 있다. 씨젠(096530)은 1%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