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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XM3 ‘차박’ 전용 액세서리 출시

이소현 기자I 2020.10.22 09:00:24

심플 체어·심플 테이블·와이드 담요 등 5종
코로나19 여파로 '차박' 액세서리 판매 30배↑

르노삼성 5종 차박 액세서리 (사진=르노삼성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QM6와 XM3의 ‘차박(차에서 숙박)’ 전용 액세서리를 추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기존 에어매트와 카 텐트에 이어 차박 캠핑을 보다 즐길 수 있도록 심플 체어, 심플 테이블, 와이드 담요, 캠핑 행어, 우드 프린팅 텀블러 등 5개 차박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열림에 따라 낯선 이와 마주치지 않으면서 주차할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차박이 새로운 캠핑문화로 인기다.

차박의 인기에 필요한 액세서리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작년과 비교해 30배 정도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박 열풍 전부터 판매해오던 QM6 전용 에어매트와 카텐트는 작년 대비 각각 4.4배, 33배 증가했다.

르노삼성 카 텐트(사진=르노삼성차)
QM6의 2열 시트를 접어 트렁크 공간까지 연결해 안락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에어매트는 185㎝ 이상 신장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누울 수 있어 차박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QM6 전용 르노 카 텐트는 한정된 트렁크 공간을 극대화해서 최적의 공간 구성을 실현할 수 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에서 2열까지 이어지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SUV의 장점을 활용해 차량 후방의 트렁크 바깥쪽에 텐트를 설치해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커넥션 타입의 텐트다. 2명이 누워도 넉넉한 공간과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여기에 환기 시스템, 방수, 방충문, 레인 스크린, 에어커튼 시스템까지 갖춰 편안한 쉼터를 완벽하게 구현해 차박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QM6의 구조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아름다운 일체감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 에어매트(사진=르노삼성차)
지난 6월 출시한 XM3 전용 에어매트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XM3 전용 에어매트는 6월 출시 이후 매달 평균 10% 이상씩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8월에 추가로 선보인 XM3 전용 카 텐트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차의 대표 SUV인 QM6와 XM3가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으로 차박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고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차박 및 캠핑 액세서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에어매트는 QM6용 11만5000원, XM3용 9만6800원이며, 르노 카 텐트(QM6·XM3 공용)는 34만원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5종의 차박 아이템(심플 체어, 심플 테이블, 와이드 담요, 캠핑 행어, 우드 프린팅 텀블러)은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차 액세서리 쇼핑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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