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수원 오승종 실장, 美원자력학회 펠로우 선정

안승찬 기자I 2009.06.16 10:59:06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발전기술원 오승종 실장(57 사진)이 미국원자력학회(ANS)의 `펠로우(영예회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오 실장은 3세대 원전인 `APR-1400`의 설계기술을 개발에 참여하고, 개량형 경수로(ALWR)의 안전성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에 업적을 쌓은 공로로 펠로우에 선정됐다.

미국원자력학회 펠로우는 원자력과 공학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이나 성과를 이룬 회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2~3명만 선발하는 권위 있는 자격이다.

펠로우로 선정되면 미국원자력학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UC버클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오 실장은 한수원에서 안전성평가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