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진행된 UAE 대사 면담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출 원전인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가동으로 쌓인 양국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진전시키고 작년 1월에 있었던 양국 정상간 경제외교를 통해 시작된 군함, 유도무기 등 방산협력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6일에는 사우디 대사와의 면담에서는 작년 12월 체결된 한국과 걸프협력이사회(GCC)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무기류 등의 관세가 철폐되는 등 우호적 여건을 활용해 방산 수출을 확대하고, 수소 등 에너지와 산업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수출 최일선에 있는 주재국 대사들이 현지 정보를 적시에 정부와 공유하고, 기업의 현지 진출 애로 해소에도 적극 나서는 등 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폴란드 및 카타르 대사와도 방산 관련 개별 면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