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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유병호 감사원 신임 감사위원

윤정훈 기자I 2024.02.16 10:07:20

유 위원, 1967년생 행시 38회 합격
감사원 사무총장, 공공기관감사국장, 심의실장
지방행정감사1국장, 국방감사국장, IT감사단장 등 역임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감사원은 유병호 사무총장을 감사위원으로 임명을 재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주도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9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967년생인 유병호 사무총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아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법학 석사학위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1994년 행정고시(38회)를 합격한 후 1995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7년 감사원에 전입하여 사무총장, 공공기관감사국장, 심의실장, 지방행정감사1국장, 국방감사국(단)장, IT감사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왔다.

특히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점검 및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감사 등을 지휘하여 국가?사회적 현안 또는 국민적 의혹을 해결해 감사원의 신뢰를 높였다.

감사 기본기를 가다듬고 감사인프라를 정비하는 데에도 진력하였고, 연공서열과 기수를 우선시하는 전례 답습적인 인사 관행을 타파하고 감사원이 국가와 국민이 요구하는 핵심과제에 역량을 집중시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결과를 제시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풍부한 감사경험과 확고한 소신을 바탕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감사원 감사위원직을 훌륭히 수행하여 국가재정 건전화와 공직기강 확립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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