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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핀테크, 국내 BMW딜러사 ‘삼천리모터스’와 제휴

박정수 기자I 2021.12.13 09:45:4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페이코인의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국내 BMW 딜러사인 ‘삼천리모터스’와 제휴를 맺고 BMW 차량 대금 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상자산으로 차량 대금을 결제하는 것은 전세계 최초로, 올 초 가상자산으로 차량 판매를 예고한 바 있는 ‘테슬라’보다 훨씬 앞서서 실제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이다. 이로써 페이코인은 편의점, 대형마트와 같은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맹점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같은 고가의 상품까지 결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가상자산 활용 사례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날핀테크는 BMW 차량 구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 제공도 준비했다. 페이코인으로 구매 시 온라인 기본 할인과 함께 엔진오일 평생 무료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추가로 페이코인 결제 금액의 7%를 구매자에게 돌려주는 페이백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페이코인 7% 페이백’ 적용 시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BMW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운영 중인 다른 BMW 할인정책들과 비교할 때도 높은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페이코인을 통한 BMW를 구매는 간단한 편으로 페이코인 앱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차량의 계약부터 차량 대금 결제, 출고까지 자동차 구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페이코인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자동차를 가상자산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은 어떤 품목이든 가상자산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실제적인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차량 브랜드를 넓히는 것뿐만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페이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기에는 현실세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제활동도 포함하며, 메타버스 내 경제활동의 수단이 페이코인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부터 페이코인의 대규모 프로모션도 시작된다. 역대 최대인 50% 할인과 페이백을 제공하는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대표 5대 편의점인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와 버거킹, 도미노피자, KFC, BBQ, 이디야커피, 할리스, CGV 등 페이코인의 라이프스타일 기반 전국 10만 여 제휴처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어느 때보다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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