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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양산형 픽업 트럭 콘셉트카 '알래스칸' 최초 공개

김민정 기자I 2015.09.07 10:03:1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르노가 오는 15일 개막하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알래스칸 컨셉트카’를 공개한다.

‘알래스칸 컨셉트카’는 르노의 새 픽업 트럭으로 양산이 예고된 모델이다. 양산형은 2016년 상반기 중에 공개된다.

신차는 닛산 뉴 나바라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나바라의 기초와 플랫폼은 르노 알래스칸을 시작으로 2017년에 등장할 메르세데스 벤츠 픽업에도 제공된다.

외관 디자인은 르노 최신형 모델들처럼 오버 사이즈 엠블럼이 넓은 그릴 정가운데 당당히 점유하고 있다. 헤드라이트에는 그릴과 연결되는 ‘C’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디자인됐다.

르노 ‘알래스칸 콘셉트카’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휠 아치는 21인치 크기의 박력 있는 휠과 4륜 구동 시스템을 장착한다. 짐칸 게이트 양옆에 세로로 LED 후방등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연비와 성능을 모두 잡았다. 특히 새롭게 배치되는 트윈 터보 디젤은 기존의 엔진보다 무게도 가볍다.

한편 르노는 유럽의 LCV(Light Commercial Vehicle) 시장에서 17년 연속으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르노는 새 픽업 트럭으로 LC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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