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포스코플로우, ‘ESG 친환경 운송수단 법제화’ 토론회 개최

박민 기자I 2022.11.27 17:33:23

28일 국회서 열려..친환경 운송수단 확보 논의
김광수 사장 “물류업계 환경규제 선제적 대응할 것“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스코그룹의 물류 전문 자회사 포스코플로우는 오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운송수단 법제화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친환경 운송수단 확보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수석연구원이 ‘국내 해운산업의 친환경 경쟁력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고 유관 정부부처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담당 실국에서 토론에 참여한다.

양 연구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는 선박이 중요한 국가의 전략 자산이라는 인식 하에 과감한 해운업 지원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해운업계도 환경 규제라는 급격한 변화를 기회로 여겨 많은 고민과 연구로 친환경 운송수단 구축을 위한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 민순홍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 산업부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국장, 해수부 정태성 해사안전국장, 국회입법조사처 김진수 국토해양팀장이 각 부처별 친환경정책을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해 친환경 운송체계 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 주관으로 참여한 포스코플로우의 김광수 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초석이 될 것” 이라며, “물류업계 전반에 요구되는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운송 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나아가 국가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해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대형 벌크선 도입, LNG 트랙터 도입 등 친환경 운송 시대로 가는 브릿지 운송수단을 확보하고, 선박 내 스크러버 설치, 사업장 내 운송수단 친환경화 등을 추진해 친환경 종합물류회사로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학계 인사와 중견ㆍ중소 물류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ESG 경영과 공급망 내 중소기업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포스코플로우는 친환경 운송수단 법제화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민·관·학·정 이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 운송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