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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제주 본사, '2012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김현아 기자I 2012.10.23 10:43:3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의 제주 본사 사옥(다음 스페이스닷원)이 ‘2012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의 민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 본사 사옥은 앞서 2012 올해의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건물은 2004년부터 제주로의 본사 이전을 준비하다 8년간의 ‘즐거운 실험’을 마치고 본격 제주 시대를 열게 된 본사 사옥이다.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연 면적 9,184㎡(약 2,783평),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고, ‘개방’과 ‘소통’의 가치를 담고 있다. 화산 동굴 같은 내부와 오름 같은 외부 디자인, 제주도 화산석인 송이석의 적갈색과 질감을 살려낸 컬러 콘크리트 등이 제주 천연 환경과의 어우러짐을 보인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하도록 내부 구성에 중점을 뒀다. 개인의 사무공간을 서울에 비해 1.5배 정도 넓히고, 각 층마다 야외 테라스를 둬서 업무 중 언제라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했다. 포스트텐션 공법으로 건물 내 기둥을 없앤 덕분에 탁 트인 환경과 사무 공간이 맞닿은 이색 풍경도 볼거리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매년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인간이 중시된 건축물을 선정해왔으며 올해는 그 대표적 건축물로 다음 제주 사옥을 택했다.

다음 스페이스닷원을 비롯한 올해 수상작들은 오늘부터 오는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한국건축문화대상수상작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다음 제주 본사 스페이스 닷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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