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세븐일레븐, 서울·부산서 경영주 대상 ‘상품전시회’

김미영 기자I 2024.03.05 09:18:52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 슬로건
7~8일 양재AT센터, 21~22일 부산 BEXCO
차별화 상품 도입 방안 등 소개
김홍철 대표 “경영주와 상생의 길 걷겠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상품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7~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오는 21~22일 부산 BEXCO에서 ‘2024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품전시회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열린다.

세븐일레븐 측은 “올해의 최신 상품 트렌드와 중점 신상품,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전략 등을 경영주들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상품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전시회의 슬로건은 ‘Life-Changing Experience(삶을 변화시키는 경험)’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으로 △기본에 충실한 매장운영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상품 강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안하고 세븐일레븐만의 핵심역량을 강화시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단 계획이다.

먼저 ‘기본에 충실한 매장 운영 방안’을 소개한다. 중점 상품 전개 방안을 상권별로 제시한 표준진열(POG)과 성장 카테고리 상품군 확대 및 모음 진열을 통한 핵심상품존(Zone) 구성 등 업의 본질에 집중하고 상품 역량을 집약시키는 전략을 통해 편의점 채널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상품 전략도 소개한다.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고품질 ‘7-SELECT’ PB 상품의 도입과 ‘글로벌 세븐일레븐 인기 PB상품’의 해외 소싱 확대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차별화 상품 도입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글로벌 세븐일레븐 자체상품(PB)의 경우 타 편의점과 차별화된 세븐일레븐만의 특장점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인기 상품들을 직소싱해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을 통해 고유의 상품MD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가맹점의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배우 이장우를 새로운 간편식 모델로 푸드 상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아침식사족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관련 상품들로 구성된 ‘모닝스테이션’을 구축해 아침식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철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고객이 항상 방문하고 싶은 놀라운 경험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편의점을 경영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려 한다”며 “세븐일레븐을 선택해 주신 모든 경영주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항상 경영주들과 어깨동무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상생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코리아세븐)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