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석유, 올 1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강세'

김성훈 기자I 2019.03.11 09:04:49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금호석유(011780)가 합성고무 사업을 필두로 올해 1분기(1~3월)부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금호석유 주가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1%(4600원) 상승한 9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금호석유의 1분기 영업이익이 1237억원으로 컨센서스(1107억원)를 약 12% 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1분기부터 시작한 컨센서스 상회 행진이 지난해 4분기 조정 이후 다시 시작할 것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특히 핵심으로 꼽히는 합성고무 사업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27% 증가한 248억원으로 뚜렷한 개선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2분기도 이러한 추가 개선 움직임에 영업이익 1369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1118억원)를 16% 웃돌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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