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과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울트라셋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울트라셋`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약으로, 한국얀센의 매출 1위를 지켜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허가받은 후 2002년 출시됐으며, 적응증은 중등도 이상의 급만성 통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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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홍 한국얀센 사장은 "한국 제약업계에서 오랜 전통과 우수한 영업력을 인정받아온 대웅제약과의 전략적 제휴가 `울트라셋`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서로의 강점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대웅제약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에어탈(성분:아세클로페낙)에 더해 처방약 1위 품목인 `울트라셋`을 추가함으로써 통증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