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 교수는 21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조적 차별이 없’는데도 여성이 고위직에 올라오지 못했다면 결국 여성은 선천적으로 남성보다 무능하다는 얘기. 이걸 말이라고 하는가?”라고 했다.
이어 “문제는 그게 왜 문제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라며 “아예 문제를 문제로 인지를 하지 못하니 여성에게 기회를 주다는 것은 빈말이다. 그 자체가 인사원칙인 능력주의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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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 대통령은 “지금 공직사회에서 예를 들면 내각의 장면, 그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지 못 했다”며 “아마 이게 우리가 각 지역에서 여성에 공정한 기회가 더 적극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한 지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이러한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