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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베트남국립도서관과 한국자료 제공 MOU

김은비 기자I 2021.04.23 09:44:31

5년간 베트남 도서관에 우리나라 책 지원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기를 기원"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23일 13시 베트남국립도서관과 한국자료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체결식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에 진행했다. 협약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전 세계 도서관에 한국자료실(Window on Korea)을 설치하고 양질의 한국 관련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 △한국학 연구지원 △신한류 조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베트남국립도서관 한국자료실에 한국 관련 자료 약 1만여 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5년간 양질의 자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혜란 관장은 “한국자료 제공 협약을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과 신한류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책의 날’ 협약을 체결하게 돼 더욱 뜻깊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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