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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텔코웨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421억원,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60억원을 기록했다”며 “중요한 점은 2016년(46억원)을 저점으로 영업이익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5G 시장이 확대된다면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 연구원은 “텔코웨어는 5G 시장이 본격화되면 사물인터넷 관리서버(IoT-HSS)부문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가상화 기반에 서비스 장비를 탑재시켜 운용하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NFV MANO)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회사는 가입자의 위치, 인증, 단말기 전원상태 등을 파악해 음성통화가 가능하게 하는 기능인 HLR의 5G 형이 도입돼야 하는 긍정적인 모멘텀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기업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도 저평가돼 있다.
정 연구원은 “텔코웨어의 순현금 보유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695억원, 여기에 자사주 가치 548억원을 합산하면 총 1243억원으로 시가총액은 95% 수준”이라며 “또 배당 매력이 높으며 향후 5G 시장이 확대된다면 성장관점에서 기회 요인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