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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P2P대출도 한 눈에..종합자산관리 '뱅큐' 오픈베타 시작

이재운 기자I 2018.03.19 09:25:52

비욘드플랫폼서비스, 안드로이드 버전 대상 진행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핀테크 업체인 비욘드플랫폼서비스가 종합자산관리 앱 ‘뱅큐(BankQ)’ 오픈(개방형)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뱅큐는 여러 곳에 흩어져있는 사용자의 금융 데이터를 모아 한눈에 보여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기존 20개 은행 계좌와 14개 신용카드 정보는 물론, P2P(개인간 거래)대출 투자 내역과 암호화폐 자산도 함께 보여줄 수 있다.

지원 서비스는 비욘드펀드, 8퍼센트, 렌딧, 루프펀딩, 빌리, 소딧,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투게더펀딩, 피플펀드 등 10개의 P2P 대출 서비스와 빗썸, 코인원 등 암호화폐 거래소 정보 등이다.

이와 함께 식비, 주거생활비, 통신, 교통, 쇼핑 등 소비 내역을 9가지 분류로 정리해 보여준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뱅큐의 카드 사용 내역 자동 분류 시스템은 평균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또 사용자가 소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월 단위로 분석, 지난달과 소비 내역을 비교하고 다음 달 예산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뱅큐 앱은 지난해 12월 클로즈(폐쇄형) 베타테스트를 통해 자산관리와 소비 내역 분석 서비스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번에 안드로이드 버전에 한해 우선 오픈베타를 진행하고, 추후 애플 iOS 버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천정훈 뱅큐 사업 대표는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정식 사용자들의 의견과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반영,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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