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SK디앤디에 대해 에너지 부문의 이익이 부동산개발에 비견할 정도로 증가하고, 매출액은 에너지가 부동산개발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디앤디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178억원, 97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각각 27.4%, 51.8% 증가한 수준이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SK디앤디가 육상에서 해상까지 탄탄해지는 풍력으로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