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봄꽃 향기 가득한 '에버랜드 튤립축제' 16일 개막

강경록 기자I 2017.03.06 09:08:56

1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39일간 열려
100여종 120만 송이 봄꽃으로 뒤덮여

16일 개막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사진=에버랜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싱그러운 꽃 향기와 함께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꽃 축제가 열린다.

에버랜드는 오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39일간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에버랜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에버랜드 전역을 뒤덮는다.

올해는 튤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면적을 확장했다. 또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튤립을 활용한 포토스팟을 새롭게 조성했다 . 이를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구근(꽃피기 전 튤립)을 심어 자연 상태의 개화를 유도했고, 식물재배 하우스에서 튤립 일부의 개화 시기를 앞당겼다.

튤립 축제 메인 무대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은 축제 오픈일인 16일부터 ‘가든 스튜디오’로 새롭게 변신한다. 형형색색의 봄꽃이 가득한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에는 빅플라워, 웨딩아치, 꽃그네, 자이언트 체어 등 20여 개 테마의 포토스팟이 조성했다. 특히 유명 사진작가인 오중석 씨가 가든 스튜디오의 모든 테마와 포토스팟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중석 작가가 제안하는 포토스팟별 촬영 노하우도 현장에 전시돼 있어 누구든 쉽게 따라서 촬영할 수 있다.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튤립 화분을 전시한 ‘컨테이너 가든’이 16일부터 선보인다. 각양각색의 봄꽃 화분 700여 개가 높낮이가 다르게 입체적으로 전시했다. 또 꽃길 사이로 레드카펫과 포토월이 이어져 있어 마치 영화제 시상식에 온 듯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올해 튤립 축제에서는 하나의 꽃잎에서 두 가지 색상을 보이는 줄무늬 특징을 가진 30여 종의 튤립 신품종도 선보인다. 초콜릿 색 꽃잎에 가장자리만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도베르만 개를 닮았다는 ‘도베르만’ 등 희귀한 튤립 품종도 만나 볼 수 있다.

튤립 축제와 함께 대형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다시 찾아온다. 먼저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오는 31일부터 매일 1회씩 펼쳐진다. 올해에는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어린이들이 왕자, 공주 등으로 변신한 채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박칼린 음악감독이 연출에 참여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더 뮤지컬>’도 오는 31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된다. ‘주크박스 <더 뮤지컬>’은 오버더레인보우(오즈의마법사), 도레미송(사운드오브뮤직) 등 박 감독이 직접 선곡한 음악에 맞춰 수천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는 뮤지컬 형식의 멀티미디어 불꽃쇼다.

이 외에도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과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31일부터 공연한다. 튤립 축제 기간 영업 시간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 [中 사드보복] 민간교류 끊기나...韓여행객도 中 여행 취소 줄이어
☞ [中 사드보복] 中 금한령에 여행적자 11조 급증
☞ [e주말] 이 맛이 봄맛이로구나!
☞ [e주말] 봄 마중가는 길...걷고, 걷고 또 걷다
☞ [여행] 끊기는 뱃길이 아쉬워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