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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환적 공정성장으로 기회총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 세계 시장에서 무한 경쟁하고 있는 기업을 힘껏 지원하겠다. 불합리한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로 바꿔 혁신과 창의를 뒷받침하겠다”면서 “그 어떤 것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치와 국회, 민주당을 모두 바꾸겠다며 “‘국회의원만의 정치’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정치가’가 되도록 하겠다. 여전히 남아있는 기득권을 혁파하고 정치개혁, 정당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D-100일을 맞은 소회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D-100일이라니 아직 다 만나뵙지 못한 국민여러분을 모두 뵈어야 한다는 마음에 조급함이 깃든다”며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했는데 이제는 제가 수험생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3박 4일간 진행된 광주·전남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이 후보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민 선대위 회의를 개최한 뒤 광주 조선대학교로 이동해 광주 지역 대학생들과 만나 청년세대와 지역경제에 관한 어려움을 청취한다.
이후 5.18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 뒤 오후에는 전남 영광군 터미널시장으로 이동해 시장 민심을 경청하며 호남 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