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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인증기관인 생산성본부인증원 주도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블록체인의 기술 일관성과 상호운용성 확보의 일환으로 표준화 프레임워크 개발을 추진한다. 공공 분야를 비롯해 보안, 제조, 물류 분야의 국내외 블록체인 운영 사례와 기술 조사, 표준화 활동 조사 등을 통해 표준화된 블록체인 로드맵을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목적이다.
생산성본부인증원은 앞서 지난달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인 블록체인 관련 생태계 조성과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민ㆍ관ㆍ학이 공동으로 ‘블록체인경영협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적정성을 평가하고, 왜곡된 블록체인 사업화로 인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해커스랩은 블록체인 전문 R&D법인 ‘모파스(MoFAS)’를 설립해 운영중이며, 모파스의 블록체인 기술진들이 그동안 연구 개발한 기술력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생산성본부인증원의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커스랩 관계자는 “블록체인 표준화 항목별 전략 목표를 수립해 나아감에 있어 좋은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