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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과 관련한 의혹을 정리한 것이라는 X파일 논란은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윤석열의 수많은 사건에 대한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엔 보수진영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윤 전 총장과 아내·장모 관련 의혹을 정리한 파일을 입수했다며 “방어가 어렵겠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유력 대선주자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지만, 내용없이 회자되는 X파일은 국민들에게 피로감과 함께 정치권에 대한 짜증만을 유발할 뿐”이라며 “X파일이라는 것의 내용을 아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것이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내용이라면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를 넘겨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도 X파일 의혹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