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 공주 공장 완공…"보안소재 전용 생산시설 확보"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나노보안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247660)는 지난 13일 공주 공장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안 공장에서 생산중이던 보안소재 설비를 공주 공장으로 이전, 신규 설치해 생산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나노씨엠에스의 공주 공장.(사진=나노씨엠에스)

공주 공장의 총 투자금액은 101억원이다. 규모는 연면적 약 1289㎡로 지상 4층의 생 산동과 유틸리티동, 기계동,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보안소재 생산 안정화 차원에서 구축됐으며, 대량생산에 의한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소재는 여권, 신분증 등 국가 보안인쇄는 물론 상품권, 티켓, 상표보호 등의 민간 보안인쇄의 위조방지에 적용되는 소재를 의미한다.

나노씨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통해 위조방지 기능성 보안소재(공주 공장)와 바이러스사멸램프(천안 공장)의 전용 생산 베이스를 각각 마련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된 생산기반을 마련, 향후 시장확대에 따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