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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2%대까지 추락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3%대 중반으로 올랐다. 달러인덱스도 92선에서 소폭 오르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02%포인트 오른 1.358%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뉴욕증시 종가 대비 0.01%포인트 오른 92.14를 기록, 92포인트 초반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3대 지수 모두 1% 안팎으로 반등한 데 이어 코스피, 코스닥 지수 등 국내증시도 각각 0.30%, 0.14%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40억원 가량 사들이면서 나흘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다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878억원 가량을 내다 파는 중이다.
류은경 부산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과 지난주 환율 고점 확인에 따른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이 예상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높다”면서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포함한 저가매수세 유입은 하방을 경직해 114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