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드마크 데시앙’, 평균 7.8대 1로 1순위 청약마감

김미영 기자I 2021.04.15 09:46:08

637가구 모집에 4977명 몰려
21일 당첨자 발표, 5월 3~7일 정당 계약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 용인 처인구에서 선보이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이 평균 7.8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진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는 총 6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77개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타입별로는 40가구를 모집하는 84㎡타입에 695명이 몰려 17.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4㎡ 타입이 그 뒤를 이어 7.7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지역 마감됐다. 1순위 당해·기타지역 모집을 진행한 59A·B㎡타입 469가구에는 총 3444개의 청약통장이 몰렸고, 51A·B㎡타입 50가구에는 총 230건의 청약이 접수되는 등 전 타입에 예비당첨자 3배수 이상의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 조감도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처인구 핵심인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지구, 역북지구가 인접해 이들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GTX-A노선(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등 교통망 개선도 예정돼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도 청약 흥행에 한몫했단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여의도 1.4배 면적에 4개의 생산공장과 50개 이상의 협력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 단지는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5월 3~7일 5일 동안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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