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CF는 `스카이`가 1등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팬택(025930)계열 스카이(SKY)의 TV CF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인기 조사에서 휴대폰 부문 상위권을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TV 광고 전문사이트인 TV CF(www.tvcf.co.kr)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의 투표 결과 스카이 휴대폰은 정보통신 베스트 CF 부문에서 3위(IM-U100), 10위(IM-U110), 16위(IM-S110)에 올랐다.

정보통신부문 CF에는 휴대폰 제조업체, 이동통신사, 인터넷포털 등이 포함되는데 휴대폰 제조업체 중에서는 스카이 CF 세 편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KTFT의 에버(EVER)는 18위에 올랐고, LG전자(066570) 싸이언은 19위와 23위를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005930)의 애니콜 크로스DMB폰은 30위, 모토로라의 핑크레이저는 31위에 올랐다.

팬택계열은 이같은 스카이 CF 인기에 고무된 분위기다. CF가 인기를 끌면서 제품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팬택계열 관계자는 "스카이 PMP폰의 경우 지난 1월 첫 전파를 탄 뒤 전국에 대대적인 `맷돌춤` 열풍과 함께 최근까지 20만대 가량 판매되는 등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또한 이번주 출시된 스카이 슬림폰 역시 SKT와 KTF에 동시 공급되며 인기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