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생명보험회사 CEO(최고경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험사들의 자산 운용과 헬스케어 활성화 등이 가능하도록 자회사 소유와 부수 업무를 폭넓게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화상 통화나 챗봇과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보험 모집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선진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빅 테크(대형IT기업)의 보험업 진출에 대응해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 아래에 소비자 피해와 공정 경쟁 저해 우려가 없도록 시의성 있고 균형 잡힌 규율 체계를 확립하겠다”면서 “보험금 지급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손해 사정과 의료 자문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