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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금융종합센터, 부산서 지역 대학생 40여명 초청 교육

김형욱 기자I 2019.01.13 14:30:00
해양금융종합센터가 지난 7~11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경남지역 대학(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연 겨울철 해양금융교육 모습. 해양금융종합센터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지난 7~11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경남지역 대학(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해양금융교육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무역보험공사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조선·해운업 금융지원을 위해 2014년 11월 부산에 공동 설립한 기관이다.

이 센터는 지역 대학생의 해양금융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2015년부터 매년 1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내년 교육 희망자도 올 11월 중 각 지역 대학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 주제는 △선박·해양 플랜트 관련 프로젝트 금융의 거래 구조 △대출금리·상환방식 결정 차입자의 의무 준수사항(convenant), 선박 저당권 설정 등 주요 금융계약 조건 △리스크 분석·관리 기법 △무역보험공사나 수출입은행 등 공적수출신용기관의 선박수출금융 지원제도 △선박펀드 등이다.

이도열 해양금융종합센터장은 “교육 참가 학생이 해양금융에 대한 생생한 지식을 쌓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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