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식품산업 발전과정 담은 ‘60년사’ 발간

강신우 기자I 2018.03.26 09:46:25

롯데삼강, 롯데햄, 파스퇴르유업 등 역사담아
“60년 성과 뛰어넘는 희망의 미래 만들 것”

롯데푸드 60년사. (사진=롯데푸드)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푸드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 역사 60년을 고스란히 담은 ‘롯데푸드 60년사’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푸드의 기업사 발간은 회사 역사상 처음이다.

1958년 창립 이후 흩어져 있던 자료를 집대성했다. 1958년 1월10일 창립한 삼강산업(롯데삼강)의 역사를 큰 줄기로 삼아 롯데햄, 파스퇴르유업, 롯데후레쉬델리카 등 롯데푸드로 합병된 기업들의 역사도 함께 수록했다.

롯데푸드 60년사는 전체 500페이지 분량으로 60년의 역사를 충실히 기록한 ‘히스토리북’과 롯데푸드의 주요 브랜드 스토리를 다룬 ‘브랜드북’으로 구성돼있다. 히스토리북은 시대별로 구성하되 롯데푸드의 큰 변곡점이 되는 시기를 기준으로 5개의 장으로 나눴다.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의 기틀을 놓은 롯데푸드의 역사가 잘 기록돼 있어 의의가 크다.

주요내용으로는 △식품산업의 새 역사를 열다(1958~1977년) △롯데삼강의 이름으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다(1978~1995년) △식품사업 다각화로 식문화 혁신을 선도하다(1996~2005년) △국내 최고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다(2006~2012년) △지속가능기업 ‘롯데푸드’의 새 역사를 열다(2013~2018년) 등이다.

(사진=롯데푸드)
브랜드북은 국내 최초의 대량 생산 아이스크림인 △삼강하드부터 △아맛나 △빠삐코 △돼지바 △빵빠레 △로스팜 △의성마늘햄 △롯데비엔나 △키스틱 △라퀴진 △파스퇴르 후레쉬우유 △쾌변 요구르트 △위드맘 △LB-9 △마아가린 △쉐푸드 △환만식초 △델가 롯데푸드의 주요 브랜드 스토리가 담겨 있다. 향후 홈페이지와 천안공장에도 역사관을 구성해 사사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발간사에서 “이 역사서는 롯데푸드의 힘과 지혜를 결집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난 60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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