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국사는 지난 7월 동국대에 기부한 1억원 중 3000만원의 장학금을 동국대 재학생들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다문화 가정 15명, 경북 지역 15명 등 총 3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소중한 장학금 기부해주신 큰 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린다. 최근 동국대는 2021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 9위, 입결점수 상승 등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입학하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등록금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문 자승스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미래불자 육성장학이 불국사에서 큰 원력을 발휘하여 주셔서 사업 시행 이 후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발된 수여식 행사가 됐다”며 “학생들과 불국사가 좋은 인연으로 앞으로 지속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