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재차관 "기업 ESG 경영전환 뒷받침할 것"

원다연 기자I 2021.05.04 09:30:00

ESG 관련 전문가 간담회 주재
"ESG 확신, 경제 체질개선 기회"
"민간주도 ESG 확산에 조력자 역할"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기재부)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기업들이 실질적 ESG 경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E(환경)·S(사회)·G(지배구조)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부, 환경부, 중기부, 금융위 담당자와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 전략실장,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 윤진수 한국지배구조원 사업본부장, 이재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 그룹장, 임승관 KB 자산운용 ESG&PI 실장 등 민간 전문가가 참석했다.

ESG는 기업이 경제적 가치 외에 환경, 사회적 가치를 적극 고려·창출함으로써 기업의 명성과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통칭한다.

이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심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시급성 인식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ESG가 메가트렌드로 부상했으며 ESG는 일시적 트렌드로 끝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 특히 정부는 ESG 확산을 우리경제가 친환경·포용·공정경제로 체질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친환경 사업재편(E), 사회적가치 실현(S),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G) 등 실질적 ESG 경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차관은 “정부는 민간 주도의 ESG 생태계 조성·확산을 목표로,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며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민간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이준희 지평그룹장은 ESG 경영을 통한 ‘중장기 효율성 개선-신시장·신산업 선점·확대’의 선순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권영수 SK이노베이션 실장은 ESG 경영 촉진을 위해 기업·학계가 동참하는 정부주도의 탄소저감 기술개발 추진을 제언했다. 또 노민선 중기연 단장은 중소기업 업종·규모 등의 특성을 반영한 ESG 가이드라인 개발과 이에 기초한 중소기업 자가진단 및 컨설팅 활성화를 제언했다.

이재혁 고려대 교수는 ESG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로는 ESG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플랫폼 구축,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강조했다. 윤진수 지배구조원 본부장은 공공기관의 ESG의 선도적 도입 확대와 ESG 정보공개 활성화를, 임승관 KB자산운용 실장 은 평가기관의 공정·신뢰성 확보, 연기금의 ESG 투자 확대에 대해 제언했다.

한편 기재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향후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정책과제로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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