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형 밴드를 추구하는 빈센트 앤 로즈(VINCENT & ROSEs)는 보컬 & 기타 이현재, 베이스 임종호, 드럼 윤은석, 피아노 & 키보드 유원상 등 4명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모인 그룹이다.
싱글앨범 ‘안전벨트’는 팝(Pop)적인 요소를 갖춘 락(Rock)음악을 표방해 오던 기존 빈센트 앤 로즈(VINCENT & ROSEs)의 음악적 폭을 한층 더 넓혔다고 볼 수 있다. ‘안전벨트’는 중독성 있고 반복적인 신스(Synth) 멜로디와 뉴웨이브(New wave)적인 사운드 그리고 보컬의 섹시한 가성과 후렴구에 터지는 시원한 코러스의 대비 등이 돋보이는 곡이다.
두 번째 곡 ‘Oh Oh Oh’는 댄서블(Danceable)한 비트 위에 매우 팝(Pop)적인 악기 편성과 코러스의 반복구로 듣는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완성됐다. 하지만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자살 직전 세상에 남은 상처와 추억들을 정리하는 심정을 우회적인 메시지로 담아낸 가사가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