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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 기술 지원해 中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재훈 기자I 2024.02.12 15:47:27

''소부장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추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024년 소부장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내달 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수 탄소중립 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산업 발전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포스터=경기도)
지난해에는 ‘그린뉴딜 선도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는 소부장 기업육성 지원사업과 통합 운영해 탄소중립 관련 소부장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이었던 지원금액은 올해 7500만원까지 확대하고 경기도형 글로벌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연계 방안도 마련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업력 3년 이상으로 탄소중립 6개 분야(그린IT,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그린차량·선박·수송, 청정생산)의 기술에 대한 기술사업화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에너지·자원순환개선 △탄소 저감 등을 위한 공정·환경 개선 △시제품 개발△지식재산권 △제품규격인증 획득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6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업육성과 소재부품산업팀이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업화지원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배진기 기업육성과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기술사업화를 집중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소부장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저탄소 산업전환 활성화, 유망기술 집중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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