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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선정 올해 최고 바텐더에 양효준씨

전재욱 기자I 2021.05.04 09:28:41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올해 월드클래스 2021 코리아 우승자로 르 챔버(Le Chamber) 소속 양효준 바텐더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양효준 바텐더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문 바(Moon Bar)에서 열린 ‘월드클래스 2021 코리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고서 댄 해밀턴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디아지오코리아)
양씨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문 바(Moon Bar)에서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경연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바텐딩 기술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 오른 바텐더 20명 가운데 주어진 미션을 시간 내에 가장 완벽하게 소화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우승을 계기로 연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 예정인 세계 최고 바텐더 대회 ‘월드클래스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디아지오 월드클래스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딩 대회다.

바텐더로서 갖춰야 할 지식, 기술, 창의력과 서비스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바텐더들에게 칵테일 트렌드와 기법을 전파한다. 전 세계 60여개국 1만 명 이상의 바텐더가 매년 참여하고 있다.

월드클래스 2021 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하고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했다.

양씨는 “뛰어난 실력의 바텐더들이 출전하는 월드클래스에서 우승을 거두게 되어 더욱 값지고 뜻깊다”며 “바텐더라면 누구나 꿈꾸는 월드클래스 글로벌 무대에 출전하게 된 만큼, 한국의 바텐딩 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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