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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 뉴베리 세탁기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현재 뉴베리 공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방역을 마친 뒤 오는 6일부터 공장을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공장은 휴일 이후인 6일부터 재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1월 가동한 삼성전자 뉴베리 공장은 연간 100만대 생산 체제를 갖췄다. 공장 직원은 900여명 수준이다.
한편 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에는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이 직원은 반도체 생산 라인 업무와는 무관해 사업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