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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文대통령 지지도 9주만에 겨우 반등..40%후반 기록

임현영 기자I 2018.12.10 09:30:00

10일 리얼미터 12월1주차 주간집계
전주보다 1.1%포인트 오른 49.5%
민주당 38.2% 한국당 24.7% 순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9주 연속 하락세를 겨우 끊고 소폭 반등한 40% 후반을 기록했다.

10일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집계한 12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지지도)는 전주보다 1.1%포인트 오른 49.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린 45.2%(매우 잘못함 28.1%, 잘못하는 편 17.1%)로 나타났다.

세부 지역·계층별로는 서울·40대·남성·사무직과 노동직, 진보층에서 하락했으나, 경기·인천과 충청권, 부산· 울산·경남(PK), 호남, 30대와 50대, 60대 이상, 여성, 학생과 주부, 자영업, 중도층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2%(▲0.2%포인트)로 지난 9주 동안 지속된 내림세가 멈추며 문 대통령 지지도와 같은 흐름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24.7%(▼1.7%포인트)로 지난 5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25% 선 아래로 다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8.5%(▲0.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바른미래당은 5.9%(▼0.7%포인트)로 다시 5%대로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2.3%(▼0.3%포인트)로 5 주 연속 2%대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3~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5557명에게 통화를 시도 해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 7.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 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 (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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