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마을·바람마을…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는 마을

조선일보 기자I 2008.01.31 10:58:00

한국관광공사 추천 ''2월에 가볼 만한 곳''

[조선일보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2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경기도 파주 '장단콩 마을'과 강원도 대관령 '바람마을', 충남 공주, 전남 구례 '다무락 마을', 경북 김천 '옛날솜씨마을' 등 재미있는 체험이 있는 다섯 곳을 선정했다.

● 경기도 파주 '장단콩 마을'은 2004년 '슬로푸드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장 담그기와 전통 두부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마을 내에 있는 장단콩 전문 음식점은 햇콩으로 만든 두부와 된장찌개, 콩 비지 등을 파는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인근에 황희 정승 유적지와 두루뫼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다. 문의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031)940-4361, 장단콩 마을 (031)953-7600

▲ 대관령 "바람마을"의 튜브썰매. /한국관광공사 제공

● 강원도 대관령 '바람마을'은 다양한 체험장을 갖춰 놓았다. 튜브썰매, 봅슬레이 썰매, 스노우 모빌, 양 먹이 주기, 딸기잼 만들기 같은 놀거리가 많다. 문의 (033)336-9812~3, www. windvil.com

● 충남 공주엔 백제가 한성에서 수도를 옮기면서 남긴 유산이 많다.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은 가장 대표적인 유물. 분청사기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계룡산 도예촌과 공주민속박물관, 계룡산자연사박물관도 돌아볼 만하다. 문의 공주시사적관리소 (041)856-0331, www.gongju.go.kr/historical

● 전남 구례 '다무락 마을'은 계단처럼 층이 난 '다랑이논'과 '다랑이밭', 전통 돌담 집을 볼 수 있는 곳. '대통밥 짓기' '섬진강 강태공 체험' 등이 추천 행사로 꼽힌다. 문의 구례군청 문화관광과 (061)780-2390, damurak.go2vil.org

●경북 김천 증산면 '옛날솜씨마을'에선 옛날 시골마을에서의 하루를 만끽해볼 수 있다. 눈이 온 날에 설피 신어보기, 비료포대로 썰매타기 같은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문의 김천 옛날솜씨마을 (054)437-0150, somsi.go2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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