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1도'…일교차 주의보[내일날씨]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일요일인 오는 10일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나타나겠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에 이를 정도로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3~6시)부터 산지와 동부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광주 북구 일곡 제1근린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수돗가에서 머리를 감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18~23도, 낮 최고 기온은 28~31도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의 경우 5mm 내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0도 △대전·세종·충남 17~21도 △대구·경북 14~19도 △광주·전남 18~22도 △전북 16~21도 △충북 16~21도 △강원 12~19도 △제주 22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대전·세종·충남 29~31도 △대구·경북 26~30도 △광주·전남 28~31도 △전북 28~30도 △충북 27~31도 △강원 24~30도 △제주 28~29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