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NH아문디운용, HANARO 탄소배출권·메타버스 ETF 상장 이벤트

이은정 기자I 2021.10.13 09:24:33

10주 이상 매수시 선착순으로 테마형 ETF 1주 배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ETF’ 2종의 신규 상장에 맞춰 ‘그것이 알고 싶다, 탄소배출권과 메타버스’ 이벤트를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이벤트 대상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10주 이상 매수시 선착순으로 테마형 ETF 1주를 배부하는 이벤트와 HANARO ETF 유튜브채널 구독이벤트를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지난 9월30일 상장한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ETF’ 및 10월13일 상장한 ‘HANARO Fn K-메타버스 MZ ETF’ 등 2종이다.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ETF는 ICE Global Carbon Futures Index Excess Return(원화환산) 지수를 추종한다. 동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이기도 한 세계적인 원자재거래소 ICE에서 미국과 유럽시장의 탄소배출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로 구성해 산출한다.

탄소중립을 위해 각국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설정하고 자국 기업에 배출허용량을 배분한다. 각 기업은 허용량 대비 탄소를 적게 배출시 감축한 만큼 탄소배출권을 확보하여 매도할 수 있다. 반면 허용량 초과시 다른 기업의 탄소배출권을 매수하여 허용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회사는 파리협정 전환 이후 선진국에 국한됐던 탄소감축의무가 전세계로 확대되며 탄소배출권 거래가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미국, 중국 등에서도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이 신규개장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HANARO Fn K-메타버스 MZ ETF는 에프앤가이드 K-메타버스 MZ 지수를 추종한다. 코로나19 시대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주축으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가상공간에 익숙한 MZ세대는 현실에 존재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구현된 가상현실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메타버스 테마의 산업은 5G, 데이터센터 등의 인프라산업, VR기기, 반도체 등의 하드웨어산업, 인공지능, 개발엔진 등의 소프트웨어·컨텐츠산업,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활용하는 플랫폼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변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글로벌 메가트렌드 테마는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된다” 며 “차별화된 테마발굴 및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HANARO ETF를 명품 ETF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ARO ETF 2종 신규상장 매수이벤트 ‘그것이 알고 싶다, 탄소배출권과 메타버스’는 NH투자증권 어플 나무(NAMUH), 유튜브채널 HANARO ETF 에서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