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상대방은 방글라데시 주요 제약회사 중 하나인 ‘Popular Pharmaceuticals Ltd.’ (이하 ‘PPL’)이다. PPL은 2002년에 설립된 회사로 방글라데시 전역에 전문 유통망을 확보했다. 제네릭 의약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외에도 전세계 26개국에 100여개 이상의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다.
케어젠 관계자는 “PPL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0년간 방글라데시 지역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며 ”거래규모는 매년 상향하여 진행하게 되며 2023년 1분기부터 발주량에 맞춰 본격적으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말레이시아에 이어 방글라데시까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공급 지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연내에 나머지 동남아시아 국가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제약사들과도 독점 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