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오른 34575.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5% 하락한 4,202.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9% 떨어진 13736.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제조업 지표 개선 속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며 경기민감주 중심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 선행 지표 중 하나인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개선세가 지속되고, 미국 인프라 투자 타결 기대감이 높아진 점, 국제유가가 2년래 최고치 경신한 점 등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이에 경제 정상화 관련 업종, 경기 민감주 등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되는 과정 속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54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593억원, 외국인은 268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창고, 철강및금속이 1%대, 운수장비, 종이목재, 은행, 통신업, 서비스업, 의료정밀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 유통업, 증권,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건설업, 보험, 금융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NAVER(035420)는 1% 미만, 카카오(035720), 현대차(005380)는 1%대, 기아(000270)는 2대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