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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北 미사일 대응, 美 패트리어트 포대 한반도 추가 배치

김관용 기자I 2016.02.13 14:38:52

미 제11방공포 여단 및 43방공포연대 1개 포대 한반도 전개
북한 미사일 대응, 한국 대공방어력 강화 목적

주한미군의 패트리어트 포대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응해 미국이 패트리어트(PAC-3) 부대를 한국에 추가 배치했다. 한반도 대공방어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3일 “미국은 대한민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탄도미사일 방어 자산을 추가로 한국에 전개시켰”면서 “이는 최근 북한 도발에 대응한 긴급 전개 대비태세 연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현재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위치한 미 제11 방공포여단과 43 방공포연대 1 대대 D 포대 병력이 한국에 전개해 오산공군기지에 위치한 미 제 35 방공포여단과 함께 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미연합 및 합동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통합 능력을 훈련한다.

미8군 사령관인 토마스 벤달(Thomas Vandal) 장군은 “국제사회의 의지에 반하는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개발은 한미 양국에 탄도미사일 방어를 유지할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연습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공격을 방어할 대비 태세를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이 12일 저녁 미군의 패트리어트 포대가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수송기를 통해 오산기지에 입국하는 장면과 패트리어트 운반용 트럭과 레이더 장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북 압박 수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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