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판매 20% 증가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청호나이스는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판매량(1~8월)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청호나이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홈카페 문화 확산과 커피얼음정수기 편리성과 위생성 등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4년 7월 출시한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는 첫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700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0만대를 돌파하며 청호나이스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A4용지 1장보다도 작은 폭 29cm 크기에 정수와 냉수, 온수, 얼음은 물론 커피까지 가능해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소프트 아메리카노까지 3종 추출이 가능하며 이탈리아산 커피캡슐을 사용한다. 휘카페 커피캡슐은 총 9종으로 원하는 맛과 향을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현재 청호나이스 휘카페 판매를 이끄는 제품은 카운터탑형 제품인 ‘휘카페-Ⅳ 엣지’로 전체 휘카페 시리즈 50% 이상을 차지한다. 원광직 청호나이스 이사는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상화하면서 집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맞춘 차별화한 제품을 계속 개발해 정수기 시장 흐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카페 시리즈는 카운터탑형 휘카페-Ⅳ 엣지를 비롯해 스탠드형 2종 ‘휘카페 New 700’, ‘휘카페 550’과 업소용 ‘휘카페Ⅱ’까지 현재 총 4종의 제품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