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쿠팡 고양물류센터의 검사 대상자 1601명에 대해 30일 낮 12시 기준 전체 인원의 82%인 1310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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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당초 확진자와 같은 건물에 근무하던 707명에 대해 검사를 추진했으나 지난 29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 건물에 위치한 쿠팡맨·헬퍼(물류작업자)·공사업체 직원들까지로 검사 대상을 넓혀 894명을 추가 총 1601명을 검사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이동동선 등 관련정보가 파악되는 즉시 신속하게 공개하고 강화된 방역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