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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대학생 아날로그반도체 설계 공모전

류의성 기자I 2011.04.06 09:41:14

포항공대와 고려대 등 총 15개 대학, 20개 팀 참가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동부하이텍(000990)은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아날로그반도체 설계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김훈기(고려대 전자전기공학과)씨가 발표한 논문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 씨의 논문은 태양광 발전의 핵심인 태양전지의 생산전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아날로그반도체를 개발한 연구를 다뤘다.

이밖에 이종미(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가 최우수상을, 윤성진(강원대 전기전자공학전공)씨와 권민아(동국대 반도체과학과)씨, 민경직(건국대 전자공학과)씨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반도체 설계 공모전은 아날로그 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의 젊은 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반도체설계교육센터도 행사에 참여했다.   작년 6월부터 논문 접수를 시작했으며, 포항공대와 고려대 등 총 15개 대학, 20개 팀이 참여했다.
▲반도체 설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훈기(고려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오른쪽) 씨와 박용인 동부하이텍 사장(왼쪽)이 기념 촬영했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반도체 설계 공모전을 계기로 젊은 대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유능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로 성장하여 한국이 시스템반도체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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